Cafe tour #1 :: 홍대 녹색광선(Le rayon vert), 교수곱창, 80~90년대 포장마차, 아사히 dry와 명란 계란말이   2012.12.03 14:33

 젊은 디자이너들의 메카 홍대,

 녹색광선(Le rayon vert).


 

2층. 사전에 숙지하고 가지 않으면 쉽게 찾기 힘들 수도.


카페지만 음식과 맥주류도.


녹색광선 간판.


2층 마당. 이 곳에서 비정기적으로 '옥상마켓'이 열린다는데 날짜공지 확인과 셀러 신청은 트위터 @Rayonvert14 를 이용.

젊고 개성 넘치는 셀러들이 참여하니 한 번쯤 날을 노려 가볍게 놀러가보는 것도 :)



녹색광선 카페 메뉴판.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 주워듣기로 이태리 chef가 만드는 수제 햄버거가 일품이라는 입소문이.

명란 가츠 덮밥도 유명.


옥상상점. 책, 옷, CD, 소품 등 다양.


입구.





주방. 간 날은 일요일이었는데 12시 정도에 오픈하므로 조금 여유를 갖고 가야.





궁금해서 물어본 사장님의 이력 간단 소개.

원래는 영화전공이고 인테리어는 본인이 직접 했다고. 영화 '녹색광선'에서 이름을 따 온 듯. vintage 하면서도 90년대 다방 느낌도 나는..

그래요 말하자면 현대다방.


화장실 문. 보기완 달리(?) 안은 깨끗.


눈이 가는 앱솔루트.


녹색광선 일요일 오픈시간 후라 조용하고 음악이 흐르는 카페여서 작업도 잘 되고 혼자 있기에 꽤 괜찮았던 곳.




옥상상점과 잇는 입구.


옥상상점 내부.






A=B, B=C, A=B=C.



아마도 사장님의 컬렉션.


눈이 가는 텐 테이블.





사진 다 찍고 오니 주문한 고구마튀김과 다즐링이 도착.

초저녁까지 폭풍작업.



Epilogue.


녹색광선은 꽤 잘 알려진 카페여서인지, 일요일에도 사람이 꽤 있었다.

한국은 혼자 마시고 놀만한 문화가 아직까지 부족하지만 이 곳 카페는 혼자 가도 크게 무리가 없는 곳인 것 같다.

다방 느낌이 나면서도 과하게 노땅스럽지 않은, 그래서 젊은 사람들도 잘 찾는다.


앞 테이블에 있던 어느 중년 남녀와 옆 테이블의 젊은 커플 사이에서, 세대차이에서 오는 이질감이 살짝 느껴지면서도 묘하게도 어색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그런 색다른 공간이 어느 일요일 오후, 그 곳에 있었다.


특히 외로움에 길들여져 외로움이 무엇인지 까먹은 것만 같다 느껴질 때,

혹은 사람을 만나고 있어도 사람이 그리워질 때,

문득 흐르는 강물처럼 조용히 무언가에 몰두하며 혼자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그럼에도 때때로 문득 사람이 궁금해질 때, 어느 일요일 오후 일찍 '녹색광선'을 찾아가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

다만, 전 좌석 흡연석이므로 비흡연자는 일찍 자리를 뜰 수도.



초저녁 합류한 친구와 함께 교수곱창.
















 #조용한 일요일 오후, 녹색광선 cool.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 , , , , , , , , ,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 그여자의로망

Trackback 0  Comment 0
prev | 1 ···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 262 | next




about    list    tag    guest    admin      
T100    Y147    T74,565    RS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Khism ,modified by Artbrain

티스토리 툴바